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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업물

<퍼펙트 포지션>




책등의 색은 실제 디자인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.




담요님의 하이큐 회지의 표지를 작업하였습니다. 줄거리와 키워드를 알려주셨고, '청춘'의 분위기를 요청해 주셨습니다.

담요님과도 벌써 3번째 커미션이네요. 상냥하신 분들이 계셔서 살맛이 납니다...ㅠㅠ


어긋난 원 패턴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해서 이전의 <컬러-프리사이즈 3> 분양 표지 및 <길을 가는 눈>에서도 메인으로 삼은 적이 있는데(반 년에 한 번 꼴로 쓰고 있는 셈이네요), 어떤 색을 쓰고 어떤 악세서리를 입히느냐에 따라 균열부터 생명력에 이르기까지 완전히 다른 인상이 되는 것이 기본도형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.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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